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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정보
책속의 스피치-(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본문
네이버 오디오북의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의 이명선 강사님의 강의입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에 했던 내용입니다.
코칭 심리학을 전공한 이명신 선생님께서 말하는
관계의 심리를 바꾸는 스피치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네요.
이 오디오북은 책의 사례를 들어서
심리학적으로 조금 쉽게 풀어서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집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읽었지만 그 당시에는 심오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나,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에 대한 궁금증까지 일으키는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첫번째 책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정문정 작가님은 사회학을 전공한 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40페이지에 있는 이야기를 하네요.
(인간관계를 시소게임과 같다.)
착한 아이콤플렉스는 자존감의 문제와 붙어 다닐 수밖에 없다.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는 믿음이 남에게 노를 말하기 힘들게 하고
눈치를 살피다보면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결국 알아서 해주세요가 반복된다.
그 때에 나는 괜찮아를 연발하느라 늘 헉헉거렸다.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느라 정작 나 자신은 배려하지 못했다.
이 구절을 이야기해주셨어요.
NO라고 말하면 사랑받을 수 없나요?
어떻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왜 불편한지는 생각해 보게되었어요.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미움을 받을까봐 그런 것인가?
일종의 애정의 욕구가 아닌가 하는 심리학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매슬로우도 기본적인 생리적인 욕구와 안전에 대한 욕구가 만족이 되면
소속이나 애정의 욕구가 시작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NO라고 말하면 애정을 받을 수 없는 걸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NO라고 말해서 애정을 받을 수 없다면
그것은 진짜 내가 원하면 애정일까요?
저는 여기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저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요.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알면 좋겠지만
그것을 정말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알 것 같아요.
상대방이 저에게
너에게 대해 알 것 같아.라는 말을 하면
정말 다 알아? 그럴 리 없어.
라는 마음이 든 적도 있죠. 믈론 저도 그렇고 말이죠.
사람이 감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설명하고 또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냐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나빴다고 이야기를 하면 너무 심한가?
그 정도는 아니고 언짢은 정도, 화가 났다.
자신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타인에게 설명을 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논점이 흐려지고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할기 어려진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느라 정작 자신을 배려하지 못했다.
특히, 연애에서 그랬다.
연애라는 건 잘 보이고 싶은, 잃고 싶지 않은, 사랑받고 싶은
대상인 거잖아요.
정말 내편이었으면 좋겠는 사람.
어떤 책에는
사랑이라는 건 상대를 관심 있게 보다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여기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에 주목할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행동에 의해 감정이 달라지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혼자 과도하게 기대하고 섭섭해한 경우가 많았다.
문제가 나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옆에 있으면 내가 굉장히 좋은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사람.
혹은 반대로 옆에 있으면 내가 굉장히 나쁜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 곁에 있고 싶은가요?
나는 옆에 사람을 어떻게 느끼게 하는 사람인가요?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책 속의 스피치는 끝이 났네요.
저는 들으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막상 다시 글로 쓰고 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네요.
**오디오북을 똑같이 옮겨 쓰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서
그래도 최대한 같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또한, 저작권 문제는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오디오북 책 속의 스피치 by. 이명신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