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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정보
뜨개이불 완성했어요~~ 본문
겨울이 시작되면서 큰아이가 담요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성화를 부리더군요.
가끔 무릎담요나 여름용매트를 만들어 주어서 그런지
우리집 아이들은 엄마가 떠주는 이불을 좋아하더라구요. 고맙게도^^
그래서 호기롭게 시작을 했어요.
일단 완성작부터~~
세탁전에 찍은거라서 안 예쁘네요.
딸이 자신의 이니셜을 넣어 달라고 해서 밑에 넣어주었어요.
시간은 대략 한달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뜨는 중간에 실이 부족하여서 다시 주문하고 한다고 조금 더 걸렸네요.
사진으로는 하늘색에 가깝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민트에 가까운 하늘색이랍니다.
제가 든 방법을 C2C기법이라고 해서 한쫀 모서리부터 떠나가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으로 하면 무늬를 넣을때는 정확한 계산이 필요해서 힘들지만
미리 크기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때에는
중간에 스스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어 좋아요.
삼각형이나 사각형을 특히 단색이나 그라데이션실을 사용하여 작업을 할 경우
훨씬 간단하며 예쁘게 나온답니다.
제가 사용한 실을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실이에요.
이름처럼 아기가 사용해도 괜찮을만큼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폴리의 특성상 가볍지만 잘 피기도 하죠.
사진처럼 한쪽 모서리부터 뜨기 시작합니다.
물론 저도 중간에 이니셜을 넣으면서 여러번 풀었다가 했어요.
미리 도안을 그리고 했지만 그래도
산수를 잘 못하는지 계속 갯수가 맞지 않아서 고생을 했어요.
단색으로 작업할때에는 이보다 편한것이 없어요.
처음에는 뜨개속도가 많이 나서 하는 즐거움(?)이 있으나
중간부터는 약간 지겨워지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무늬를 넣는 바람에
한 줄을 뜰때마다 긴장을 하면서 했어요.
저는 뒷부분까지 오롯히 보이는 담요라서 실을 바꿔가며 작업을 했는데
정말 실들이 엉키고 풀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렇게 펴놓으면 괜찮지만 뜰때는 그렇게 안되니...
요즘 같은 코로나19에 나갈 약속도 많이 없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드리마 몰방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온라인수업을 하고 저는 드라마 몰방하면서 뜨개질하고
나름 평화로운 겨울이었네요.
위에 사진에 물티슈와 함께 직은 사진보면 크기가 짐작되시겠죠.
슈퍼싱글이불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한 달이나 걸렸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니 뿌듯했어요.
물론 실이 15개나 들어서 사는것이 훨씬 저렴하게 들지만
그래도 저도 겨울내내 재미있었고, 아이도 좋아하네요.
이걸 뜨는 동안에 작은 아이가 자기것도 만들어 달라고 졸라서
조만간 또 마음을 먹고 떠야할 것 같네요.
둘째는 주황색을 떠달라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만들준비를 해야겠네요(차별하면 안되니깐ㅋㅋ)
전 도안을 그냥 모눈종이에 그렸어요.
한칸을 3땀정도로 계산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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