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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민트덕후에게 핫한 제품~~

래가 2021. 7. 7. 13:56

개인적으로 민트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캔디류도 많이 먹는편이고
민트초코제품들도 좋아해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는
민초파,반민초파 이렇게 설문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민트초코는 호불호가 있는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치약을 입에 넣는것 같다느니,
가글하고 뱉어야하는것 같다느니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깐요.
여기에 더 호불호를 찍어줄 물건이 나왔네요.~~^^
바로 민트초코소주!

무학 좋은데이에서 나온 소주인데 아마 경남지방에 더 많이 홍보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희도 우연히 술집에서 만났죠.
저는 민초파라서 안 먹어도 일단 주문!
그리고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민트맛이나 향이 아니고 민트초코라잖아요.
소주에 초코라...맥주나 양주 , 와인이라면 모를까 왠지 소주는 어색하더라구요.

일단 비주얼은 청량감이 있는 색을 띄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고 익숙한 무색의 소주는 아니라서 눈은 즐겁더라구요.
그리고 소주향은 안나고 민트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그래서 그런지 소주를 향이 싫어서 잘 안마시거나 못마시는 여성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소주인것 같았어요.
조금 마시면 상쾌한 민트향이 입안에 돌면서 목넘기는데 신기하게 초코맛이 나는것 같았아요.
사실 초코향인지 맛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요.

제가 이런 소주도 있더라구 사진을 보여주니깐
'왜 소주잔에 가글을 부었어? 그것도 알콜이라고 함 마셔보려구?' 이러는거 있죠.
물론 제가 알콜은 좋아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어째든 색은 청량하고 맑은 하늘색에 가깝더라구요.

전 민초를 좋아하지만 소주는 제입맛은 아니었어요.
술인데 달기도하고 초코가 약간 이상하기도 하구요.
왠지 술이랑 안주랑 한입에 털어 넣은 느낌인데 코로 향도 올라오고
아무튼 제입맛은 아니었는데 함께 있던 지인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양보아닌 양보의 미덕을 보여드렸네요.ㅎㅎ

기본적으로 알콜 함류량이 12.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소주가 16.9%인것에 비하면 순한편이더라구요.
하지만 순한소주의 단점중에 하나!
자신의 주량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점.
그리고 이것 저것 첨가물이 많은 제품일수록 저 같은경우는 뒷날 더 힘들더라구요.
물론 어떤 술이라도 많이 마시면 힘들겠죠.
그래도 새롭게 출시된 주류로 이야기거리도 생기고 재미있었네요.
가끔 이렇게 이벤트성의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과도한 음주는 몸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적절하고 적당한 음주문화를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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