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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먹어요.

가을 표고버섯 이용하기

래가 2020. 10. 12. 18:27

가을에 재철이라고하는 표고버섯샀어요.
추석에 갈비찜을 할꺼라서 저희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크기로 했어요~~
이건 개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되요.

오늘 사온 표고는 1키로만 사서 왔는데
어제보다는시세가 내려서 만원에 가져왔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트보다 그래도
전통시장이 저렴한것 같아요.~~
그리고 버섯도 싱싱하고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맞는 방법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저는 몇년동안 해본 경험으로 나름 좋은 방법같더라구요.
저는 일단 씼지 않아요.
그냥 기둥을 살살 꺽으면 사진처럼 예쁘게 떨어져요.
물론 개중에 말안듣는 못난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 다음에 기둥을 제외한 버섯을
두개들고 살살 박수치는것 처럼 먼지정도만 떨어줍니다.
그리고 기둥은 밑에 단단한 부분을 자르고
칼로 결방향으로 살짝 문지르면
껍질같은 것이 벗겨져요.


저희집에서는 아이들도 기둥부분은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전 육수팩 만들때 넣어요.
(내장과 똥을 제거한 멸치와 건보리새우를 주로넣는데 버섯 기둥이 있을 때는 넣기도 해요.)
버리기에는 아까울것 같아서 그렇게 사용해요.

저는 일단 다 말려요.
이번은 찜용이라서 4등분을 하고
기둥도 대락 4등분해서 말려주어요.

그리고는 저희집 가을에 가장 분주한
식품건조기 리큅이 고생할 차례네요~~^^
여기서 중요한 점!

꼭! 횐기가 되는 곳에서 사용하세요.
버섯 향이 생각보다 많이 나요ㅠ.ㅠ
저희집 아이들은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물론 먹을때는 좋아하지만 말이죠.



표고버섯을 1키로 말리면 정말 얼마 되지 않아요.
버섯도 생각보다 부피가 많이 줄어요.
이번 추석에 갈비찜하면서 반 정도 먹어서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ㅠ.ㅠ

여기서 중요한 표고버섯의 효능!

일단 칼로리가 100g당 38kcal로 너무 착하죠.
여기서 말리면 부피가 확 줄어들어서
100g당 282kcal 가 되는데
1키로 말리면 200g정도 밖에 안돼요.

생표고버섯보다는 더 깊은 향이 나고
그 식감도 훨씬 좋으며 감칠맛도 좋아져서
음식의 맛과 풍미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비타민D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고지혈증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항암과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있고
섬유소가 많아서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표고의 성분 중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증명되어 감기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예전부터 차로 끓여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요즘은 사계절 다 나오는 표고이지만
가을철에 먹으면 더 좋다는 표고버섯!
많이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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