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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양당한약방

래가 2020. 10. 9. 12:01

산청 동양당한약방 다녀온 후기풀어요~~
몇달 전부터 신랑이 원인을 모르는 두드러기가 나기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병원부터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검사를 다 해보아도 특별한 것은 없고
계절이나 체질이 바뀌면서 그럴수도 있다고
알레르기성 약들을 처방 받아 와서 먹었는데
왠지 먹을때는 괜찮은데 몇일에 한번씩 다시 생기고 하는것을 몆달했어요.
그러다 동네 한의원에 가서 한약도 먹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변화가 많이 없네요
그러다 우연히 아는 지인분이
산청 동양당한약방 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듣는 사람은 잘 듣는다고 본인은 만족했다고 말씀하셔서 믿고 출발했어요.


정말 지역 한 뒷퉁이에 있을 법한 단층의 건물이에요.
그래도 산청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앞에는 5일장이 열릴 것 같은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이 있고,
바로 옆에는 농헙 건물이 있더라구요.
주차는 농협건물 뒤에 주차장에 하여도 되는데
저희는 맞은편 시장에 주차 했어요.
공짜였습니다.ㅎㅎ

입구부터 한방 이라고 존재감이 확실했어요.
다른분들의 글도 그렇고 지인의 말에도
조금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55분이었거든요.
저희는 점심시간쯤이라서
혹시 점심시간접수가 끝났으면 점심이라도
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저희앞에 한분만 계셔서
바로 접수하고 잠시 기다리니깐
진료실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작은 진료실에 선생님께서 앉아계셨어요.
신랑부터 진맥을 했습니다.
아무말도 안했는데 평소 안좋았던 부분들을
이야기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두드러기부분은 저희가 이야기했어요.

(여기는 진료실이 아니고 전시실 같은곳)

갈때는 신랑만 한약지을려고 했는데
신랑이 저도 진맥받아보라고해서
저도 했어요.
평소에 온몸이 병원인 저인지라 ㅎㅎ
진맥을 하시면서 딱 첫마디가
피가 모자라네. 빈혈도 있고 배도 차고
딱 저거든요. 요건 좀 신기했어요.
그러면서 3재 정도 먹으면 좋아질수 있다고 하시네요.
일단 믿어보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가격도 저의 생각에서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주소적어주고 하니깐
집으로 보내주신다고 추후에 연말 정산도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꼭 음력생일 알아 가야해요.
처음에 진료서 적을때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좀 달랐어요.
한글날이 있어서 5일 정도 뒤에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약이 오기 전인데 미리 글 올려요.
다음에 약오면 또 업로드 할께요~~



그리고 나오면서 어머니 생각이 나서 하나 겟.
그런데 여기서 충격.
가져다 드리니깐 예전에 가서 사다 드셨다고
안그래도 다 먹었는데 잘되었다고
이거 소화제 좋다고 하시네요.
(아들 아플때 추천좀 하주시지...)
어째든 좋다고하니깐.
참! 제가 현금을 안가지고 가서 옆에 가서
인출해서 계산했어요.
한약은 카드가 가능한데 소화제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 점 갈때 참고하세요~~.


일단 한약오면 다 먹기 2~3일 전에 연락주
택배로 배송해 준다고 하네요.
계좌송금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번만 방문하면 되니깐 좋은것 같아요.
모두 몸에 좋은거 챙겨먹고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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